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자는 요즘 같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들어 10일까지 48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4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지난 4일 경북에서 처음 나왔고 지난 7일과 9일에는 충북에서, 10일에는 전남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환별로는 저체온증과 동상, 동창 등이었고, 발생 장소는 길가와 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년간 한랭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66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별로는 12월과 1월에 많은데, 그중에서도 12월 중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는 50대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았고,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랭질환자의 30%는 술을 마신 음주 상태였는데 과음하면 체온이 올랐다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내복, 장갑, 목도리,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,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한파 때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한영규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30839425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